2026년 4월 3주차 ~ 6월 1주차 인텔 CPU 가격동향
| 카테고리/제품명 | 4월 3주 | 4월 4주 | 5월 1주 | 5월 2주 | 5월 3주 | 5월 4주 | 5월 5주 | 6월 1주 | 등락률 | 등락폭 | 추세 |
|---|---|---|---|---|---|---|---|---|---|---|---|
| 14100 | 191,033 | 182,754 | 200,900 | 184,606 | 187,694 | 198,625 | 201,825 | 203,600 |
+6.6%
|
+12,567원
|
▲ |
| 14400F | 274,520 | 266,888 | 273,330 | 262,857 | 268,654 | 263,984 | 272,667 | 262,475 |
-4.4%
|
-12,045원
|
▼ |
| 225 | 280,638 | 285,000 | 273,813 | 282,650 | 287,332 | 291,125 | 298,700 | 304,220 |
+8.4%
|
+23,582원
|
▲ |
| 250K Plus | 372,585 | 378,829 | 370,319 | 381,264 | 376,300 | 377,432 | 380,086 | 377,790 |
+1.4%
|
+5,205원
|
▲ |
| 270K Plus | 551,497 | 549,595 | 539,744 | 535,300 | 535,839 | 524,224 | 525,671 | 532,950 |
-3.4%
|
-18,547원
|
▼ |
| 285K | 919,300 | 940,410 | 905,515 | 923,928 | 936,160 | 945,125 | 956,064 | 955,667 |
+4.0%
|
+36,367원
|
▲ |
2026년 4~6월, CPU 주요 제품 평균 판매 가격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인텔 CPU는 조사 대상 6개 제품 중 4개의 가격이 오르고 2개는 내려왔습니다. 왜 제품이 6개 뿐이냐고 물으신다면, 최근 인텔 진영의 판매량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코어 i5-14400F는 4월 3주 27만 원대에서 6월 1주 26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등락률은 -4.4%, 금액으로는 -12,045원입니다. 하지만 14400F는 새로 본체를 맞추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가격이 더 저렴한 신제품 '인텔 울트라5 225F'가 있기 때문입니다. DDR5 램의 사악한 가격만 극복할 수 있다면, 225F가 향후 시스템 성능 업그레이드 잠재력 면에서도 훨씬 나은 선택이죠.
코어 i3 14100은 +6.6% 올랐습니다. 원래 인텔 i3 내장그래픽 포함 라인업은 저렴하면서도 가벼운 작업에서 버벅이지 않을 컴퓨터에 넣는 CPU였죠. 사실 이 영역은 성능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14100은 소비자들이 보기에는 가격이 적당하지 않은가 봅니다. 다나와리서치 통계 자료를 보면 판매량이 저조합니다. 더 저렴한 '인텔 300 프로세서'도 있긴 한데, 그건 듀얼코어(예전 셀러론 포지션)라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안 줍니다.
이처럼 보급형 라인업이 부실해지고, 그나마 판매 되는 제품들도 상품성이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최근 인텔의 점유율이 계속 빠지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텔이 점유율을 올리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보급형 시장에서도 가성비 우위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신형(인텔 울트라 시리즈)은 사정이 훨씬 낫습니다.
내장그래픽이 있는 울트라5 225는 +8.4% 올랐지만, 내장그래픽 없는 225F는 거의 변동 없었습니다. 225F는 정품 22만 원대, 벌크 19만 원대로 가격도 225보다 훨씬 착합니다. 다만 램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보급형 게이밍/다용도 PC 구매 수요가 급감해서 225F가 빛을 못 보는 상황이네요. 인텔 입장에선 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울트라7 270K Plus는 -3.4% 내려서 6월 12일 기준, 정품은 50만 원대 초반. 벌크는 49만 원대에 진입했습니다. 270K plus는 작업/게임 모두 좋은 고성능 가성비 CPU죠. 커뮤니티의 평가도 좋습니다. 다만 정가 $299가 50만 원이 되는 고환율이 너무 아쉽네요. 환율 상승분을 인텔이 일정 부분 소화해서 40만 원대 중반을 사수해 준다면 경쟁사의 9700X, 9800X3D, 9900X를 압도하는 상품성을 가질 것 같기도 합니다.
2026년 4월 3주차 ~ 6월 1주차 AMD CPU 가격동향
| 카테고리/제품명 | 4월 3주 | 4월 4주 | 5월 1주 | 5월 2주 | 5월 3주 | 5월 4주 | 5월 5주 | 6월 1주 | 등락률 | 등락폭 | 추세 |
|---|---|---|---|---|---|---|---|---|---|---|---|
| 5500GT | 197,962 | 255,030 | 193,031 | 185,667 | 186,558 | 195,867 | 188,608 | 197,081 |
-0.4%
|
-881원
|
▼ |
| 5600 | 159,230 | 171,710 | 172,075 | 165,071 | 164,464 | 179,230 | 187,725 | 167,805 |
+5.4%
|
+8,575원
|
▲ |
| 7500F | 203,740 | 206,735 | 198,539 | 197,818 | 196,798 | 196,092 | 193,913 | 194,234 |
-4.7%
|
-9,506원
|
▼ |
| 7500X3D | 385,707 | 383,820 | 398,533 | 387,160 | 372,444 | 355,375 | 365,978 | 361,850 |
-6.2%
|
-23,857원
|
▼ |
| 7800X3D | 416,241 | 409,452 | 392,532 | 391,740 | 380,968 | 377,796 | 407,652 | 402,973 |
-3.2%
|
-13,268원
|
▼ |
| 9600X | 299,316 | 297,277 | 289,446 | 289,956 | 286,873 | 279,545 | 292,520 | 289,600 |
-3.2%
|
-9,716원
|
▼ |
| 9700X | 379,376 | 407,417 | 401,257 | 404,775 | 400,259 | 382,779 | 405,657 | 409,942 |
+8.1%
|
+30,566원
|
▲ |
| 9800X3D | 593,848 | 608,418 | 601,257 | 586,247 | 587,445 | 577,217 | 626,654 | 628,690 |
+5.9%
|
+34,842원
|
▲ |
AMD CPU는 조사 대상 8개 제품 중 3개가 오르고 5개가 내려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라이젠 7 9800X3D입니다. 4월 3주 59만 원대에서 6월 1주 62만 원대 후반으로 올랐습니다. 등락률은 +5.9%, 금액으로는 +34,841원입니다. 이제 다시 60만 원대입니다.
잘 안 팔리는 제품 / 저가 제품은 환율이 빠르게 올라도 '환율이 저렴할 때 가져온 재고'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가격을 안 올리고 버틸 수 있는데요. 9800X3D는 반대입니다. 고급 제품이라 한 번에 수입하는 물량이 많지 않고, 그런 와중에 수요는 꾸준해서 소량 가져온 재고가 떨어지면 새 물량을 수입해야 합니다. 즉, 이렇게 수입을 자주 하는 제품은 높아진 환율이 금방금방 반영 된다는 것이죠. 그래도 아직 국내 소비자가는 환율(1,520원 x $455)* 환산 금액인 69만 원보다는 훨씬 저렴한 60만 원 초반입니다.
*6월 12일 기준, 라이젠 7 9800X3D 미국 뉴에그 온라인 판매 가격 $454.99
올 초에 출시한 라이젠 5 7500X3D는 가격이 -6.2% 내렸습니다. 다나와 최저가는 33만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 처음에는 40만 원에 나와서 배 터지게 욕 먹었습니다. 33만 원이라니 출시 때보다는 많이 저렴해진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7500X3D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4만 원만 보태면 라이젠 7 9700X를 살 수 있고, 5~6만 원만 보태면 라이젠 7 7800X3D를 살 수 있고요. 결정적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에 라이젠 5 7500F와 9600X도 있습니다. 3D캐시 효과가 큰 일부 게임(주로 온라인 게임)을 제외하면 7500F~9600X를 선택하고 돈 아끼거나, 그래픽카드 체급 올리는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라이젠 5 7500F의 평균 거래 체결가는 4월 3주 20만 원대에서 6월 1주 19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등락률은 -4.7%입니다. AM5 플랫폼으로 가성비 게이밍 PC를 맞추려는 소비자에게 7500F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라이젠 5 9600X 대신, 보급형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거든요. 단품 최저가는 17만 원대 후반이니까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라이젠 5 9600X도 -3.2% 내려오며 28만~29만 원대에 들어왔습니다. 최신 AM5 CPU를 쓰고 싶지만 X3D까지 갈 생각은 없다면 볼 만합니다. 다만 7500F의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지금의 가격으로는 9600X를 강추하긴 어렵습니다. 성능이 더 좋은건 확실한데.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이죠. 그 돈으로 그래픽카드 체급 올리는게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텍스 2026에서 나온 CPU 신제품/이슈를 정리해봤습니다
AMD는 라이젠 7 5800X3D 10주년 에디션을 내놨습니다. AM4 플랫폼용 X3D CPU입니다. 이미 오래 전에 5800X3D가 단종되고 5700X3D가 시장에 팔렸지만, 뭔가 부족했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아니면 비싸진 DDR5 램값 때문에 DDR5 플랫폼(AM5)으로 넘어오지 못하는 DDR4 플랫폼(AM4) 유저들을 저격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죠.
실제로 DDR4 라이젠 시스템을 쓰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메인보드와 메모리까지 전부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지금 메인보드/메모리 교체에 거의 80~100만 원이 들어가거든요. 그런 소비자에게 5800X3D 재출시는 현실적인 업그레이드 카드입니다. 단, 가격이 착해야겠죠.
AMD는 라이젠 7 7700X3D도 공개했습니다. AM5 플랫폼용 8코어 X3D CPU입니다. 이 제품은 7800X3D와 비슷한 가격으로 7800X3D를 대체하는 용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7500X3D와 7800X3D의 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나거든요. 그 사이에 다른 제품이 들어갈 만한 틈이 없습니다. 만약 7500X3D의 가격을 더 내린다면? 또는 7800X3D의 가격을 확 올린다면? 그때는 7700X3D가 자리잡을 만한 틈이 생길 겁니다. 후자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인텔은 Panther Lake 기반 Arc G3, Arc G3 Extreme 이 주목받았습니다. 데스크톱 CPU라기 보다는 휴대용 게이밍 PC, 모바일 게이밍 기기 쪽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그동안 이 시장은 AMD Ryzen Z 계열 이 주름 잡고 있었는데요. 인텔도 루나레이크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경쟁하려는 것 같습니다. 루나레이크를 사용한 노트북, UMPC(핸드헬드 게이밍PC)의 평가가 좋기 때문에 인텔도 기세가 좀 올랐을 겁니다.
